서귀포시, 피해예방 . 보상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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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피해예방 . 보상지원 사업 추진
  • 김태홍
  • 승인 2024.04.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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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야생동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 보상하고 야생동물도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예방 및 피해보상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보상 지원사업은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가축, 인명에 대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 피해를 보상하는 사업으로 해당 읍면동주민센터로 피해보상 신청을 하면 보험사에서 피해조사를 통해 피해액의 80%내에서 농가당 1,000만원한도로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은 매년 1월에서 2월까지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피해예방시설은 노루망, 방조망, 조수류퇴치기 등으로 농가당 최대 300만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78농가(195백만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해야생동물 포획 지원사업은 서귀포시 소속 유해 야생동물 대리포획단 26명이 구성되어 관내 멧돼지, 까치, 까마귀 등을 포획하는 사업으로 유해야생동물로 피해를 입은 농가는 기후환경과로 신청할 수 있다. 단, 총포 포획이 불가한 지역에서의 까치․멧돼지 피해는 현장 확인 후 포획틀 설치를 통해 포획한다.

시는 농약 등을 이용한 야생조류 살생 행위는 불법임을 알리는 내용을 농가 집중 지역 중심으로 현수막을 게시하고 관내 농협과 협조, 영농 교육 시 안내문 게시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이 적극 홍보될 수 있도록 야생동물과 공존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군자 서귀포시 기후환경과장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들의 피해가 최소화되고 야생동물이 보호받는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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