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반짝반짝 빛나는 천지동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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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반짝반짝 빛나는 천지동을 위해..
  • 고지훈
  • 승인 2024.04.24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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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훈 서귀포시 천지동주민센터
고지훈 서귀포시 천지동주민센터
고지훈 서귀포시 천지동주민센터

어느새 나뭇가지마다 새싹이 돋아나 거리는 활기로 가득하다. 아름답게 뻗은 새로운 싹들로 가로수마저 아름드리를 이룬다. 저마다 자기 역할에 충실하다는 듯이 그저 감사하고 고마운 일상이다.

반짝반짝 빛나는 서귀포시의 원도심 중심 심장부에는 천지동주민센터가 자리 잡고 있다. 천지동은 서귀포의 중심이 되어 일상이 아름답고 풍요로운 삶을 가능하게 한다. 하지만 이곳저곳 불법 광고물 현수막과 유흥주점 전단지가 쉽게 눈에 띈다. 동 주민센터 직원들의 꾸준한 노고에도 불법 광고물들은 여전히 게시되고 있다.

불법 광고물이란 무단으로 게시되거나, 허가받지 않은 광고물을 의미한다. 또한 무단으로 부착된 전단, 벽보, 현수막 등이 포함한다. 무단으로 부착하는 행위는 도시의 미관을 해치고, 생활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시민의 안전마저 위협할 수 있다.

도심부터 마을 안 주택가까지 신규 아파트 홍보나 정치광고는 물론 유흥업소의 홍보물로 설치비용 대비 높은 광고효과, 도시미관에 대한 인식 부족, 점포 주간의 경쟁으로 여전히 아름답지 못한 불법 광고물이 게시되는 실정이다. 불법 광고물의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서 천지동주민센터에서는 매일 2회 불법 광고물 제거 자체 기동 정비반을 운영하며 활동 중이다. 반짝반짝 빛나는 천지동 아랑조을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안전한 내일을 지키기 위한 불법 광고물 근절은 상업용 지정 게시대에 유익한 정보를 홍보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의 노력과 광고주들의 솔선수범하는 모범적인 실천이 우리 200만 서귀포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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