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 안전 우리가 지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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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 안전 우리가 지킨다 !"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12.18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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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동대 창업동아리팀, 국내처음 스마트안전망 시스템 개발

 
최근 제주 올레길에 대한 안전대책이 미흡한 가운데 연암공대 창업동아리팀인 (주)텔레비트가 제주도 올레길 3곳, 지리산 둘레길 1곳에 스마트 안전시스템 “옛길 지킴이”를 국내 처음으로 설치했다.


동아리팀은 제주도 제동목장 내 올레길에 시스템을 구축해 탐방객 안전과 목장 내 가축 질병 예방 목적으로 설치됐다. 이 시스템은 탐방객 안내도우미 역할로도 활용할 수 있다.


시스템 구성은 태양전지판, 배터리, 감지센서, 조명, HD급 고화질 블랙박스, 무선영상전송장치, 비상호출 등으로 설계돼 있고. 장치 전원은 태양전지로 배터리를 충전하고 통신은 무선 휴대망을 사용하여 장소에 관계없이 설치가 가능하다


동작은 센서에 통행자가 감지되면 낮에는 자동으로 안내방송이 되고, 밤에는 가로등조명과 경고 안내방송이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온다. 긴급 상황이 발생되면 비상호출 스위치를 누르면 상황실로 현장의 생생한 영상이 생중계되어 탐방객의 안전을 확보 할 수 있다

 

특히 입산통제기간이나 안전취약시간에 출입자가 발생되면 상황실에서 테블릿PC 홈 패드나 스마트폰으로 출입자를 직접 보면서 대화로 통제 할 수 있다.


활용은 위험지역인 산사태, 낙뢰, 낙석, 추락 지역이나 차량통제, 산림보호, 산불예방에서 농작물 피해 예방까지 미리 막을 수 있어 일석사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대학창업동아리 텔레비트(주)팀은 지난 2009년 9월 제주도소방본부, 제주한라대학과 제주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안전시스템 공동연구 및 개발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은 지 3년이 지난 지금, 제주 농축산 약500농가에 화재 및 재난예방 시스템을 보급하여 생산성 향상과 수익을 증대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권성갑 지도교수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앞으로도 제주 안전도시를 위해 작은 힘을 보태겠다며, 탐방객이 안전하게 여행 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무선시스템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 교수는 “올레길 이외에도 도내 감귤비가림(500여곳) 및 축사(300여곳)에도 설치가 가능해 온도 및 정전대비에도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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