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의 올해 산 감귤적정 생산을 위한 간벌사업이 조기에 목표량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산 감귤의 적정생산 및 고품질 감귤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추진한 1/2간벌사업이 23일 현재 목표량 200ha대비 370농가가 185ha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중 104농가가 51ha를 간벌 실천, 목표량을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일손이 부족한 간벌 신청농가의 감귤원 정비를 위해 감귤 주산지 읍․면․동 농․감협별 9개 작업단에 70명을 편성운영 하여 신속한 간벌체계를 구축 간벌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1/2간벌을 실시한 농가에 대해서는 읍면동에서 현장 확인 후 ha당 150만원의 작업비를 지원해주고 있다.
고태민 제주시 친환경농수축산국장은 "2월중 간벌목표량 신청 100%달성 및 과원관리의 원활을 기하기 위해 올해 간벌 사업시기를 당초 5월에서 4월 이전에 완료, 간벌 실천의 조기 마무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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