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정착,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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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정착, 총출동“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01.0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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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본청 및 동직원 클린하우스 배치 대대적 홍보활동 전개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시행됐습니다"

제주시는 2일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에 따른 조기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본청 전직원 및 동직원이 총출동한 가운데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시는 이날 직원들을 클린하우스에 배치 시민들에게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에 따른 홍보 전단지를 배포하면서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제주시의 이같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홍보는 오는 14일까지 오후6시~8시까지 동지역 클린하우스 전체를 대상으로 관내 자생단체들과 배치돼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50세대이상인 공동주택은 RFID 즉,개별계량 방식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그 이하 주택에서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음식물수거통에 배출하면 된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방식은 전용봉투 배출방식과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RFID)장비 방식으로 시행하고 있다. 따라서 50세대이상인 공동주택은 배출자카드를 이용 수거용기에 배출하면 되지만, 일반가정과 RFID 미 설치지역은 음식물전용봉투를 구입한 후 봉투에 담아 수거용기에 배출해야 한다.

 

현재 음식물종량제 봉투는 재활용봉투 판매소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조기정착 시까지 동 주민센터에서도 임시판매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작된 음식물종량제 봉투는 20매 1묶음 단위로 판매가격은 각 2ℓ 720원, 3ℓ 1,080원, 5ℓ 1,800원, 10ℓ 3,600원, 20ℓ10,000원이며, RFID방식은 주택은 (22원/kg), 음식점(37원/kg), 다량배출사업장(76원/kg)이다.


시는 부서별로 클린하우스에 1인 1클린하우스 지정운영을 통해 불법투기자 단속 및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이날 공무원들은 매서운 추운날씨에도 저녁끼니마저 거른 채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홍보를 실시했다.


이날 공무원들은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전시행정이 아닌 국민의 공복으로서 피로에 지친 몸을 이끌고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

김수병 제주시 생활환경과장

이날 현장에서 만난 김수병 제주시 생활환경과장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정착을 위해 오늘 전직원이 총 출동해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종량제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과장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단속요원도 동별로 2명을 채용 1월 한 달간 오후 4시~10시까지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하고, 특히 "취약시간대에 고정근무를 실시해 종량제 조기정착에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환경과 직원들은 매일 오후6시~10시까지 단속반을 편성, 음식물쓰레기 불법투기를 단속할 예정"이라며, "불법투기자에 대해서는 위반확인서, 증거사진을 통해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시민들도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이를 뒷받침하는 공무원들도 힘이 난다"고 강조하고 "공무원만이 아니라 시민들도 함께 해야만 그 결과가 뒤 따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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