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교직원들의 봉급 중 1천원 미만 자투리 금액을 모으면서 시작한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의 결산 결과, 지난해 말 기준 15년 동안 44,919명이 모금에 참여, 누적 모금 총액은 12억 7,200만원에 이르고 있다.
도교육청은 작은사랑의 씨앗 성금 수혜자는 학생가장과 투병학생 등 총7,495명이며, 지원금으로 10억 1,500만원이 전달됐으며, 특히,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는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가장들에게 격려금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은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한 교육기관에 재직중인 교직원들의 봉급 중 1,000원 미만 자투리 금액과 사업체 및 독지가들이 자발적으로 출연한 기부금이 주요 재원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 소재 某 기업에서는 2000년 9월부터 현재까지 매달 100만원씩 출연해 총 1억 4,9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아름다운 기부문화 확산과 사랑을 실천하려는 나눔의 손길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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