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주민 행복과 희망을 배달하는 친절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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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주민 행복과 희망을 배달하는 친절도우미
  • 이양문
  • 승인 2013.01.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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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문 안덕면장

이양문 안덕면장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친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덕목이다. 그만큼 우리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삶의 촉매제 역할을 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아마도 친절하면 우리에게는 가깝고도 먼 일본이라는 나라를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일본사람들은 관광객들이나 손님들이 길을 잘 몰라 길을 물어보면 깍듯이 인사를 하면서 길을 안내해 주거나 직접 가이드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어른 공경을 중요시 하는 것처럼 일본에서는 친절을 가장 중요시하기 때문이라 여겨진다. 어릴 적부터 교육과 학습을 통해 친절을 터득하고 자연스럽게 몸에 배게 함으로써 습관화 및 생활화되어 국민성으로 정착되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예전의 관공서는 딱딱하고 권위주의적인 이미지를 떠올리지만 지금의 관공서는 많은 변화를 시도하며 주민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고 있다.
 

우리 안덕면에서는 작년부터 분기별로 친절서비스 교육을 통하여 다양한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기존의 관행을 타파하여 품격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역주민의 행복을 위해 민원행정의 혁신의 해로 목표를 정해 “행복을 배달하는 친절도우미”시책을 펴고 있다.
 

첫 번째로 민원안내 데스크를 설치, 간부공무원들을 배치하고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친절상담 및 애로사항 등을 파악ㆍ안내하여 기다림 없이 민원을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두 번째는 면사무소가 마을과 떨어져 있어 노약자분들과 기동력이 없는 민원인이 도보 방문에 따른 불편 있었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면사무소와 가정간 행복배달 전기차를 운행하여 민원인의 불편한 마음을 헤아리고 있다.
 

세 번째로 마을로 찾아가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려고 한다.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고 현장의 소리를 청취ㆍ해결하며, 어려운 가정을 방문하여 고충상담 및 도우미 활동을 통해 봉사행정을 구현코자 한다.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에게 나눔 및 배려행정을 통한 진정한 복지 감성 행정을 구현하고 차별화된 친절서비스를 개발․시행하는 것은 이러한 작을 일부터 정성을 가지고 하나씩 실천해 감으로써 시작되며 󰡒희망의 중심 서귀포시󰡓와 󰡒다시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살맛나는 안덕면󰡓을 만들어 나가는데 큰 기반이 될 것이라 믿고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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