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공사’ 불법, 공사 직접 막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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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공사’ 불법, 공사 직접 막겠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3.01.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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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국회의원 6인, 21일 기자회견 후 공사 저지 행동


"국방부는 국회 부대의견 즉시 이행하라! 제주해군기지 사업단 앞에서 기자회견 후 불법공사를 직접 막겠다"
 

장하나 의원을 비롯한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6인은 "제주해군기지 사업은 2013년 예산집행 부대조건으로 '2012년 11월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사업조사소위원회에서 권고한 3가지 사항을 70일 이내에 조속히 이행, 그 결과를 국회에 보고한 후 예산을 집행하도록' 하는 것이 여야 합의로 통과된 바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20여일이 지난 현재까지 국방부는 24시간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지적한 이들 국회의원들은  이는 "국회의 권고사항을 행정부가 종잇장 하나로 전락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당시 여야 합의과정에서 “예산 없으면 공사도 중단되는 것”이라 했던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도 지금 이 상황을 묵인·방조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김기식, 남윤인순, 은수미, 장하나, 정청래, 진선미(가나다순) 6인은 "제주해군기지 공사현장으로 가서 불법공사를 직접 막겠다"며 "국방부는 국회 부대의견 즉시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들 국회의원들의 기자회견은 21일 11시 제주해군기지사업단 정문 앞에서 갖고 곧 공사저지에 들어간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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