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은 일선 학교 교원들의 행정업무 경감 도모와 교수학습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한 지난해 학교 공문서 줄이기 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지원청은 지난해 교원들이 처리하는 공문서를 획기적으로 줄여나가기 위해 ‘이런 공문 줄여주세요 119센터’ 운영과 함께 , 관내 소규모 학교인 귀덕초, 추자중을 ‘공문서 경감 시범학교’로 운영하는 등 학교 공문서 줄이기 사업을 중점 추진한 결과 일선학교로 발송되는 공문서를 2011년에는 2010년 대비 36% 감축했다.
또2012년도에는 2011년 대비 28%를 감축시켜, 최근 2년간 일선학교를 대상으로 한 발송 공문서 유통량을 2010년 대비 64% 감축시켜 교원들의 공문서 처리에 따른 부담을 크게 완화시켰으며, 공문 건수로는 2011년 5,360건에서 2012년 3,859건으로 1,501건을 감축하여 공문서 유통량을 크게 줄였다.
강덕부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은 "단위학교의 자율성을 저해하는 비효율적인 업무 관행을 지속적으로 개선, 교원들이 학생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 풍토를 조성하는 데 교육지원청 전체 직원들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불필요한 공문서 줄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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