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연구소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비해 들어간 온실에
돌돌 말려 있는 세뿔석위가 눈에 띄네요.
특이하게 생긴 모습에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 세뿔석위는
충분하게 물을 머금지 못했는지
살짝 도르르 말린 세뿔석위는 평소의 모습과 달리 새롭게 보이는 군요.
세뿔석위는 나무나 바위에 붙어서 자라는 양치식물로
뒤집어 보면 3~6줄의 포자낭을 가지고 있죠.
세 개의 뿔을 가진 석위라 하여 세뿔석위라 하지만
잎이 더 갈라져 있답니다.
특이한 모습에 한 번 더 눈길을 끄는 세뿔석위.
지금은 살짝 말려 있지만 서서히 삼지창을 닮은 늠름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글 사진 한라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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