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연구소
특이한 모습을 하고
온실 한쪽에 자리 잡은 박쥐란.
사슴뿔처럼 생긴 생식잎과 사발처럼 생긴 영양잎이
두 가지 형태 자란답니다.
사슴뿔처럼 생긴 잎사귀가 쳐지면
마치 박쥐가 매달려 있는 것 같아 박쥐란이란 이름을 불리죠.
둥근 영양잎 근처에
새로 보송보송 솜털로 둘러싸인 새순이 돋아납니다.
이 조그마한 새순도 시간이 지나면
길게 자라 박쥐란만의 특이한 모습을 보여주겠죠?
(글 사진 한라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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