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연구원, 교과학습 진단평가 실시
상태바
교육과학연구원, 교과학습 진단평가 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03.06 12: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원장 현성우)은 도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는 기초학습 진단평가를, 초등학교 4,5,6학년 및 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는 교과학습 진단평가를 7일 실시한다.

 

평가의 목적은 학년 초에 기초학습 및 교과학습 진단평가 도구를 보급하여 학생들의 선수학습 능력 및 교과별 부진 요인과 영역을 조기에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년 초에 선수학습의 결손 내용을 신속하게 지도함으로써 단위 학교 학습부진학생 최소화에 도움을 주려는 데 있다.

 

교과학습 진단평가는 본래 각 학교별로 담임/교과담당 교사가 출제하여 매 학년초 실시하던 것을, 2008년부터 신뢰도 높은 평가도구를 보급하기 위해 주관 교육청이 출제한 문제를 활용하여 각 시‧도 교육청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이번 진단평가는 전국 14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초3 기초학습 진단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초4~6, 중1~2 교과학습 진단평가는 울산광역시교육청에서 주관했다.

 

평가교과 및 범위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초3 : 국어, 수학) 교과에 대한 직전(直前) 학년의 해당 교과 전(全)범위를 대상으로 한다. 문항형식은 초등은 4지 선다형, 중등은 5지 선다형으로 출제하였고, 초4~6, 중1~2 영어 듣기 평가를 포함하고 있다.

 

출제 수준은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이면 누구나 해결할 수 있는 직전 학년 해당 교과의 필수 학습목표를 중심으로 출제하되, 특히 올해의 후속학습을 하는데 꼭 필요한 선수학습의 인지도를 묻는 쉬운 문제를 창의적으로 개발하여 출제하였다.

 

평가 결과는 3월말 제공 예정인 성취수준 판별 제공 자료에 의해서 교과학습 부진학생을 판별하며, 학교별 자체 통지 양식에 따라 교과별 2단계(도달/미도달)로만 개인별로 통지하게 된다.

 

연구원은 미도달 학생에 대해서는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지도를 펼치기 위하여, 학습부진학생 책임 지도제를 운영하고, 학교별 자체 지도계획을 별도 수립하여 개인별 연중 지도 관리하게 되며, 아울러 교수․학습과정의 개선 자료로도 활용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