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도청기자실에서 기자회견
"해군기지는 아직 절차가 남아 있어서 법적인 최종결론이 날때까지는 기다려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법적인 결과가 나오면 그 결과에 승복하는 것이 사회규범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상주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6일 오전 도지사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대교체의 도도한 흐름은 그 무엇도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업 제주,업그레이드 되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강 예비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완성과 농수축산물 등 1차선업을 제주의 청정이미지를 바탕으로 안정성과 품질면에서 세계의 어떤 농산물과도 확실히 차별화되는 명품 농수축산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2공항 건설을 확실히 책임지고 추진하겠다고 밝힌 강 예비후보는 스포츠산업의 중심지, 제주 4.3문제의 완전한 해결,기업과 공공기관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곧 사무소 개소식을 가질 계획이지만 날짜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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