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하우스 있음에도 불법투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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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하우스 있음에도 불법투기 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03.27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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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편하면 된다'는 시민의식이 문제
제주시 단속반 운영 강력단속 230건 적발

 
제주시는 선진시스템인 클린하우스 조성을 위해 불법쓰레기 배출단속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생활환경과는 지난 1월부터 27일 현재까지 동지역 대상 클린하우스에서 불법쓰레기 투기 단속을 실시, 총 230건을 적발했다.


이중 과태료 부과 41건, 경고 26건, 계도 189건으로 과태료 부과 금액은 2백84만 원을 부과 했다.

 

생활환경과는 본청직원 및 동주민센터직원 총 1,448명을 투입해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질적인 불법쓰레기투기자에 대해 강력 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것.


이러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부 몰염치한 시민들은 자기만 편하면 된다는 행태가 불법투기를 일삼고 있어 선진시민의식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일부 몰상식한 시민들로 인해 세계환경수도로 가는 길이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세계환경수도로 가기 위해서는 그 어떤 자연생태계도 들판의 풀 한 포기, 보이지 않는 미생물, 작은 돌멩이부터 시작되듯이, 조금만 실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하지만 일부 비양심적인 시민들로 인해 선진시스템인 클린하우스가 무용지물이 되고 있어, 몰상식한 시민의식이 문제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이다.


제주시 이도동에 거주하는 강모씨는 “행정에서는 선진제도를 도입하면 시민들은 적극 따라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제도를 행정에서 도입하더라도 무용지물이 된다”며, “시민들도 이제는 올바른 배출로 청결클린하우스 조성에 일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철주 제주시 생활환경과장
이에 대해 고철주 제주시 생활환경과장은 “일부 시민들로 인해 선진시스템인 클린하우스가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며, “나만 편하면 된다는 안일한 사고방식을 뜯어 고치기 위해 강력히 단속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 과장은 “앞으로도 불법쓰레기 투기에 대해 강력히 단속을 실시, 청결 클린하우스 조성에 매진 하겠다”고 말했다.

 

생활쓰레기의 문제는 처리시설의 확충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만큼 무엇보다도 시민의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함께 생각해봐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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