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남 성환상가 주변 보도, 불법주차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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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남 성환상가 주변 보도, 불법주차 몸살
  • 이재익 시민기자
  • 승인 2013.03.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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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주민들 '현수막만 걸게 아니라 단속도 해야' 지적

▲ 단속 현수막 비웃기라도 하듯 버젓하게 보도위 주차

제주시 도남동 성환상가 일대가 불법 주차한 얌체 차량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제주시농협 광양지점과 도남 e편한 1차 아파트 구간, 보도 위 불법주차 차량으로 인해 보행자들이 위험을 감수하며 통행하고 있어 자칫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것.

문제는 불법주차의 정도가 갈수록 더욱 심해지고 있다는 것과 보도를 점령한 차량들로 인해 보행자는 자꾸만 차도로 내 몰리고 있다는 데 있다.

▲ 도남 성환상가 앞 일대

▲ 도남 성환상가 앞

실제로 보도 위를 점령한 차량으로 인해 보행자들이 보행하기 힘들어 멈춰서는 일을 반복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이 구간은 평소. 교통량이 많은 도로로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이곳을 주행하는 차량 역시 많은 방해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 불법주차된 차량때문에 잠시 멈춰선 어린 학생들

지역주민 문모씨(60)는 “보도 곳곳마다에 점령한 불법주차 차량으로 보행이 쉽지 않다”며 특히 “교통량이 많은 이곳을 보행 할 때마다 혹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에 대한 매번 두려움을 느끼는 실정”이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또 다른 지역주민 김모씨(45)는 “관계기관은 단속에 손을 놓고 있다”고 지적하고 “현수막 설치만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실제 순찰을 통해 단속을 시행해야 한다”고 쓴 소리를 냈다.

최근 일렬주차 문제가 도로주차장화를 막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시급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 왕복2차선 도로가 마치 4차선도로로 착각할 정도

▲ 차도를 통행하는 보행자들

▲ 차도를 통행하는 보행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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