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도내 영어 및 제2외국어 원어민보조교사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올해말까지 '원어민보조교사 수업능력평가제'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제는 좋은 교수법 발굴 및 수업개선 사례 공유를 통해 원어민 수업능력 향상에 목적을 둔다.
올해에는 원어민 보조교사 123명(영어 111명, 일본어 6명, 중국어 6명)을 대상으로 평가가 실시된다.
평가 방식은 25개 권역별로 현장수업 예선 심사를 거친 후 권역별 최우수 교사를 선발, 그 현장수업을 심사한다.
예선 참가 인원 5% 내외의 우수 원어민보조교사에게는 교육감 표창 및 특별휴가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외국어대회 심사위원 및 각종 연수시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원어민보조교사 수업능력평가제는 2006년 전국 최초로 실시돼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질의 수업능력을 보유한 원어민보조교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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