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증가가 지구 온난화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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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증가가 지구 온난화 원인“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04.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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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찬현 청정환경국장, '생활 패턴을 바꿔야 온실가스 줄일 수 있어' 강조

 
"우리의 생활패턴을 바꿔야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

제주시는 제5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 녹색환경과는 기후변화 활성화 일환으로 오후4시부터 본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공무원 스스로가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우종택 제주지방기상청 기후과 기상 사무관을 초빙, 본청 및 읍면동 환경담당자를 대상으로 제주의 기후변화대응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여찬현 제주시 청정환경국장

특강에 앞서 여찬현 제주시 청정환경국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은 제43회 지구의 날이고,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제5회 기후변화주간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 국장은 “정부에서는 함께해서 즐거운 녹색생활을 주제로 녹색출근길실천운동, 10분간 전등 끄기, 녹색생활실천 홍보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기후변화 주간을 맞아 기후변화에 대해 생각하고 대응방안 실천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지구는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은 기후변화로 인해 기상이변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그 피해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우려의 말을 전했다.

 

여 국장은 “제주도 해수면이 크게 상승, 한라산 구상나무지대가 기후변화로 이해 크게 감소하고 있다며, 전문가들의 우려의 말도 흘러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 국장은 “이러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제주의 경우 비산업 분야, 가정이나 상업, 교통, 공공분야에서 온실가스배출량이 전체의 75%를 차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여 국장은 “우리의 생활패턴이 바꾸지 않는 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없다면서 오늘 교육이 내실 있고 알차게 진행돼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에 일조해달라”고 덧붙였다.

우종택 제주지방기상청 사무관

이어 우종택 제주지방기상청 사무관은 기후변화 이야기라는 주제로 “기후변화 원인은 온실가스의 증가가 지구 온난화에 결정적인 인위적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난화 인위적 원인으로는 산림벌채로 인해 이산환탄소가 증가하고, 가축 사육, 습지, 논, 음식물 쓰레기, 쓰레기 더미 등으로 메탄이 급속히 발생하고 있다.


또 석탄, 폐기물 소각, 질소비료 등 화학비료의 사용으로 아산화질소가 증가하고, 에어컨 냉매, 스프레이 제품 분사제 등이 수소불화탄소가 발생, 반도체 세정제는 과불화탄소 발생, 전지제품과 변압기 등의 절연체가 육불화량이 발생하고 있다.


우 사무관은 “한반도 기후변화는 진행속도가 전지구 평균값에 비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지난 1923년부터 1933년과 2001년부터 2010년과 비교 시 평균기온이 1,6℃, 최고기온 1,1℃, 최저기온 2,1℃가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수패턴도 강수일수는 감소한 반면 연강수량은 증가했다며, 봄, 여름 일수는 증가, 가을, 겨울일수는 감소했다.

 

특히 열대야 일수는 증가하고, 영하일수는 감소했으며, 최대풍속은 감소, 최대순간풍속은 증가 했다.


우 사무관은 “용머리 해안 산책로가 침수로 인해 통제되고 있다며, 제주 해수면은 1970년부터 2007년간 22,8cm 상승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2020년까지 제주 기온은 15.6 ℃상승, 강수량은 2,437.1mm로 기후가 바뀐다며, 열대야는 12.5일, 폭염일은 6.6일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기후변화로 예상되는 변화는 5℃가 상승시에는 히말라야의 빙하 소멸, 해양 산성화 가속, 해양 생태계 변화, 해수면 상승으로 작은 섬들과 뉴욕, 도쿄 등의 도시가 수장된다.


또 4℃ 상승되면 30~50%의 물리 감소되며, 아프리카에서 최대 8,000만 명이 말라리아로 사망, 해안지역 인구는 최대 3억 명이 홍수 피해를 겼는다.


3℃가 상승하면 유럽에서 10년마다 심각한 가뭄이 예상되며, 최대 300만 명이 영양실조로 사망, 아마존 밀림파괴 시작, 2℃사 상승되면 남아프리카와 지중해에서 물 공급량 20~30%감소, 1℃ 상승되면 안데스 산맥의 작은 빙하가 녹게 되고, 매년 30만 명, 기후관련 질병으로 사망 된다.


우 사무관은 “앞으로 트레와다 아열대 기후구로 인해 한반도는 21세기 후반에 접어들어 월평균 10℃ 이상인 달이 8개월 이상 지속되며, 최한월의 평균기온이 -3~18℃ 이하로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한반도 기후변화감시에 24시간 중단 없는 입체적 감시망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다며 특강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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