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대표 수출상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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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대표 수출상품 확정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05.2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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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민선5기 제주도정의 핵심정책인 수출로 잘사는 제주를 선도 해 나갈 제주 대표 수출상품 5개 품목을 확정, 발표했다.



도는 우선 현재 세계일류상품인 '제주광어(제주어류양식수협)'와 차세대 일류상품으로서의 가능성이 높은 '제주삼다수(제주개발공사)'는 공모절차 없이 제주 대표 수출상품으로 선정했다.



도는 공모방식에 의해서 '초코렛(제키스)', '백합(제이제이에프)', '찐톳(태림상사)'등 3개 품목을 추가로 확정했다.



이들 상품을 생산하는 5개 업체에 대해서는 제주 대표 수출상품 인증서를 수여해 해당 상품에 대한 바이어와의 상담시 신뢰성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하고, 공모방식에 의해 선정된 3개 품목(기업)은 올해부터 매년 1억원을 한도로 3년간 재정지원을 하면서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도록 육성, 제주지역의 수출을 선도하면서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그러나 당초 제시한 수출 목표나 고용창출 등의 목표대비 달성도를 매년 평가해 다음연도 지원시 차등 적용하고, 목표대비 달성율이 60%미만인 경우에는 지원을 중단하는 등 대표자로 사업추진에 보다 적극성을 갖고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도록 하고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나간다.



김성도 수출진흥관은 "제주 대표 수출상품 육성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에 대해 정부가 미래의 수출동력 확충을 위해 2001년도부터 한국생산성본부에 위탁해 선정하고 있는 우리나라 세계일류상품은 지난해 말까지 634개 품목에 이르고 있으나, 제주지역상품은 제주 광어(활넙치) 단 1개에 불과한 실정임에 따라 도 차원에서 대표 수출상품을 발굴 육성해 세계일류상품으로 키워 나가고자 올해부터 추진하는 것이며, 향후 5년간 20개 품목을 선정해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제주대표 상품을 선정하기 위해 참여 업체를 공개모집을 한 결과 10개 업체가 신청했고, 이에 따라 공정한 심사를 위해서 한국생산성본부와 JTP 심사위원 인력POOL 중에서 전원 도외 전문가 5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공정하게 평가했다.
 


특히 신청업체의 사업계획서에 대한 사전 검토와 사업장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질의 답변과정을 거쳐서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심층적으로 검토, 제주 대표 수출상품으로서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수 있는가 하는데 중점을 뒀다.



대다수의 심사위원들은 이번에 신청한 품목과 수출업체들이 상당히 열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서 모두 선정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수출확대와 고용창출, 대표자의 리더십 등을 고려해 평가 점수가 높은 3개 업체에 한해 2013년도 대표 수출상품으로 선정하고 탈락한 업체에 대해서는 더 노력해서 내년도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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