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민들레, 제주아그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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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민들레, 제주아그배나무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3.05.29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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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한라산의 아름다운 보물들(3)


한라산국립공원(소장 진기욱)은 한라산에 자생하는 초본 및 목본류중에서 희귀하고 아름다운 식물을 소개하는 한라산의 아름다운 보물들 연속기획보도(3회)로 29일 좀민들레(한라민들레), 제주아그배나무(개아그배나무)를 소개했다.

 

▲ 한라민들레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이면서 특산식물인 좀민들레(Taraxacum hallaisanense Nakai)

좀민들레는 제주한라산에서만 자생하며, 할라산민들레, 한라민들레로 많이 알려져 있다.

민들레보다 키가 작으며 꽃은 5~6월에 피고 두상화는 모두 황색 설상화이며 원줄기는 없다.
잎은 긴타원형 또는 산상 도피침형으로 꽃줄기에 털이 없으며 털이 있는 산민들레와 구분이 된다.

 

▲ 한라민들레

 

▲ 제주아그배나무

아그배나무보다 꽃이 다소 크고 하얀빛이 화려한 장미과의 제주아그배나무(Malus micromalus Makino)

제주아그배나무는 개아그배나무로 더욱 많이 알려져 있지만 제주도에서만 자생하는 특징이 있다.

수고는 7m 정도며 가지에는 자주빛이 돌며 털이 났다가 사라진다.

▲ 제주아그배나무

잎은 어긋나기를 하며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는 잔톱니가 있다. 꽃은 담홍색으로 5월에 산형꽃차례로 작은 가지끝에 1~7개씩 달리며, 정원수로도 많이 각광받고 있다.

노란 꽃술과 어울려 순백의 다섯 장의 꽃잎이 아름답다.

▲ 제주아그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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