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201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8189억원을 편성, 지난달 31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당초 예산 7721억원 보다 468억원(6.1%)이 증가됐다.
예산 내역을 보면, 세입예산은 중앙정부이전수입 167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36억원, 전년도 이월금 231억원, 자체수입 등 기타 34억원 등이다.
세출예산은 △국가 등으로부터 목적이 지정된 창의경영학교 지원 사업 등 특별교부금 및 국고보조금 사업비에 118억원 △만3～5세 누리과정 지원 18억원 △중학교 1학년 학교급식지원 확대 24억원 △학교 신증설 및 학교교육여건개선 시설에 120억원을 증액했다. 사업의 변경·취소 등 일부 사업에 대해 감액 조정 편성했다.
특히,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면서 지난해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 전국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돼 교부받은 평가보상금 127억원을 재원으로 △초·중학교 스마트교실수업을 위한 학교무선망 구축 및 스마트교육 기기 보급에 98억원 △어린이 놀이시설정비 10억원 △각급학교 악기 보급 6억원 △학교스포츠 클럽 활성화 지원에 4억5000만원 등을 반영해 교육력 제고를 위한 각급학교 지원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제출되는 2013년도 제1회 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은 6월 1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도의회(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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