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SNS의 공익적 역할, 시민 여러분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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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SNS의 공익적 역할, 시민 여러분이 함께
  • 윤주아
  • 승인 2013.06.0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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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아 제주시 공보과 주무관

윤주아 제주시 공보과 주무관
전 세계적으로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SNS 열풍이 불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스마트폰 사용자가 3천만 명을 돌파했다. 전 국민이 SNS를 자유롭게 활용하고 있는 최근, 카카오톡을 모르면 의사소통이 안될 만큼 SNS는 우리 생활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디지털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이 미디어를 위협할 정도로 영향력이 커지면서 개인의 정보력과 전달 능력은 우리의 생활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여론을 형성할 만큼 거대해졌다. 이제는 각 개인의 미디어 채널이 생긴 셈이다.
 

SNS의 특징은 정보의 공유와 전이가 얼마나 빨리 얼마나 다양하게 불특정 다수에게 퍼져나가 영향을 미치느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트위터나 페이스북이 활성화 되지 않았던 2009년 10월, 강남 파이낸스 화재 사건 때 트위터의 활동으로 인명피해를 줄였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SNS가 단순히 개인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해주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공익적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하면 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며,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다.

 

또한 재난이나 긴급한 상황이 있을 때 신속하게 상황을 전달할 수 있기에 구조의 역할도 할 수 있다. 그 뿐인가, 미처 알지 못했던 정보를 전문가로나 공공기관으로부터 확실하게 전달받고 이해할 수 있어서 그 쓰임은 사용자의 역량에 따라 다양하다.
 

이러한 때에 공공기관도 SNS를 적극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다양하다. 45개 중앙행정기관에서 민원인의 어려움을 바로바로 해결해주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모습에서 알 수 있듯이, SNS를 활용한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정보공유는 시대적 흐름이라고 할 수 있다.
 

제주시는 지난 3월 14일 SNS 시민서포터즈단을 발족하여 시민들의 정보능력과 자유로운 정책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간편하게 민원불편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시가 운영하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시민들이 신속 편리하게 민원을 제기하고 바로 답변을 받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주시의 업무와 관련된 상담이나 안내도 받아볼 수 있다.

 

제주시의 SNS 활용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줄고,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SNS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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