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새벽 3시50분께 제주시 건입동에 현대아파트 인근 도시형 원룸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H빔 벽막이 토사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제주시청 공무원과 119, 경찰 등이 긴급 출동, 인근에 사는 단독주택 및 다가구 주택 9세대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켰다.
119 소방방재당국은 전날부터 간헐적으로 내린 장맛비로 붕괴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해당 건축물은 지하1층 지상8층 규모로 조성될 원룸아파트로 50일전 제주시청에서 공사중단 명령을 내려 현재 설계변경이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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