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4일 '여경의 날 선포식'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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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4일 '여경의 날 선포식' 연다
  • 이재익 시민기자
  • 승인 2013.07.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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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창설 60년 만에‘여경의 날’ 제정 사기 진작

 

송나택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해양경찰이 창설 60년 만에 ‘여경의 날’을 제정, 여성 경찰의 사기가 크게 진작되고 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송나택)은 최근 일선 치안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여성 경찰관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매년 5월 1일을 해양경찰 여경의 날로 제정했다.

5월 1일은 1986년 해양경찰 최초로 여경 3명이 임용된 날로 오는 9월 24일 해양경찰청에서 여경의 날 선포식을 열어 여경 1명을 1계급 특진 시키고 업무유공자 4명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1953년 출범한 해양경찰청은 1986년 처음 여경을 임용하기 전까지 33년간 금녀의 기관으로 당시만 해도 ‘여자가 배를 타면 운이 없다’는 속설이 통용되던 때라 해경의 첫 여경 임용은 많은 화제를 낳기도 했다

현재 해양경찰관 7천709명 중 여경은 480명(6.2%)으로 이중 제주지역은 39명이 근무하고 있다.

현재까지 여성 해양경찰서장은 배출되지 않았지만 경정 계급의 여경이 이르면 2015년께 총경 진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성 첫 해경서장 탄생도 머나먼 일은 아니다.

한편 최초 임용된 3명의 여경 중 2명은 현재 재직하고 있으며 그 대상은 해양경찰청 성과평가팀 박경순 경정과 인천해양경찰서 해상안전과 조숙영 경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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