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대책,전천후 농업용수 확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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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대책,전천후 농업용수 확보 나선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08.0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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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우 지사 현장방문 밀착취재..고복수 도 농축산국장 밝혀

 

도는 가뭄극복 대책으로 전천후 농업용수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업용수 대체수원 이용 확대를 위해 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에 위탁해 수산,용수 저수지와 대체수원지(서림, 강정), 자연용천수(외도청, 하가연못)을 대상으로 전천후 농업용수 이용확대를 추진하겠다”

 

1일 우근민 제주도지사의 가뭄현장 방문에서  고복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앞으로 새로운 가뭄극복 대책으로 가뭄 취약지 농업용수 광역 공급시스템 조기 준공해 가뭄극복에 투입한다”고 보고해 주목을 받았다.

가뭄현장을 찾아 농민들을 격려한 우 지사

이날 고 국장은 “대정 서림 수원지에 1단계 사업으로 2천 톤 배수지 조성을 위해 19억 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애월 상가지구에 지하수 4공, 배수지 5백 톤, 연계 관로 6,5㎞ 밭기반예산을 투입하고, 한경 판포지역에는 재 이용수 대형 배수지 1천 톤 50억 원을 투입해 기 급수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농업용 공공관정 843공 도전역 광역농업용수 공급시스템을 단계별 개선하고, 밭기반정비예산에 250억 원이 투입된다고 보고했다.

우근민 지사는 미국에서 돌아오자마자 현장을 찾는 광폭행보를 보였다

고 국장은 “농업용수 대체수원 이용 확대를 위해 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에 위탁해 저수지(수산,용수), 대체수원지(서림, 강정), 자연용천수(외도청, 하가연못)을 대상으로 전천후 농업용수 이용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고 국장은  “가뭄극복 재원 확보 지원대책으로 농업용 지하수 공공관정 전력비 20억 원, 수리비 지원, 밭기반 미 집행예산 가용재원 7억 원, 예비비 가뭄극복투입계획 5억 원(미확보), 월동체소 생산조정 직불제 6억 원, 월동채소 대체파종 시 ha당 1백만 원 등 총 38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복수 국장(왼쪽에서 2번째)과 우 지사(가운데) 그리고 이상순 농업기술원장(오른쪽)

고 국장은 “새로운 관수시책 확대를 위해 기존농엽용수 공급체계를 광역화 및 집중관리체계로 전환을 위해 6,896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저수지, 용천수 등 관리 일원화 및 농업용수 활용대책에 8억 원이 투입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고 국장의 보고는 이번 제주도 전역에 대한 가뭄으로 인해 새로운 가뭄극복 대책이 만들어질지 주목되고 있는 대목이다.

 

고복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하가리장이 준비한 미숫가루를 마시며 목을 축이고 있다.

 (밀착현장취재 및 사진= 김태홍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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