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없는 날, 자전거로 도심 누빈다.
상태바
승용차 없는 날, 자전거로 도심 누빈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09.11 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는 2013승용차 없는 주간을 맞이하여 오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행사를 추진한다.

‘승용차 없는 날’은 매년 9월22일에 개최되고 있지만, 추석연휴와 겹쳐 30일로 연기한 것이다.

‘승용차 대신 건강 한모금“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13승용차 없는 주간‘행사는, 첫날인 30일에는 대중교통․자전거를 이용한 녹색출근길 운동을 시작으로 전개되는데, 제주시내 78개 주요 관공서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하여 제주시자전거연합회․자전거21제주지부․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전거 대행진이 개최되며, 시청광장에서 ‘녹색생활ㆍ자전거 이용 활성화’ 결의문을 채택한 후, 자전거로 시청에서 제주교대→화북주공→화북공업단지→시청 구간을 행진하게 된다.

또한, 10월 1일 시청 별관1회의실에서는 환경관련 시민단체․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녹색생활 실천 확산을 주제로 포럼이 개최된다.
 

이외에도, 자동차배출가스 무료점검(10.1), 환경사진전시회(10.4~5)등 녹색생활실천을 위한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제주시관계자는,"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승용차는 1킬로미터 주행만으로도 약150g의 CO2를 배출하므로 승용차 없는 주간 행사 첫날 실시되는 녹색출근길 운동에 제주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승용차 없는 날(Car-Free Day)’은 1년 중 하루 동안 자가용을 타지 않는 캠페인으로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 라로쉐 도심에서 시작된 후 세계의 수많은 도시로 확산, 도시와 마을이 ‘승용차 없는 날’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