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지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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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부지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3.09.11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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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하수관로 정비, 지하수자원 보호 및 침수피해 예방

 

 

서귀포시 서부지역에 대한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문원일)는 지하수자원 보호 및 연안 해안 수질 보전, 침수예방을 위해 서귀포시 중문동, 월평동, 대포동, 안덕면 대평리 일원에 오는 2014년까지 49억원을 투자, 하수관로 정비사업(하수관로 5.91km, 배수설비 649개소)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본부는 이번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합류식으로 되어 있는 하수도를 분류식으로 정비하는 것을 비롯 개인하수처리시설로 자체 생활하수를 처리하던 것을 새로이 하수관로를 매설,하수처리장으로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부는 지난 2011년부터 중문동, 월평동, 대포동, 안덕면 대평리 지역을 대상으로 기존에 매설된 합류식관로를 우수와 오수를 분리 처리할 수 있는 분류식 하수관로 4.47km를 새로이 매설했으며, 가정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와 빗물을 분리처리 할 수 있는 배수설비 460개소 정비를 완료했다.


앞으로 하수관로 1.44km, 배수설비 189개소를 정비,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는 것,


그리고 집중호우 시에도 침수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중문동과 월평동 일부지역에는 우수관(80m)을 신설했다.

따라서 이 사업이 모두 마무리 되는 2014년이 되면,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 사업으로 인해 개인정화조가 폐쇄되고 건축물 신축 또는 용도변경을 할 경우에도 정화조 설치 및 수거가 필요 없는 등의 주민 비용부담 경감, 하수 악취해소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될 뿐만 아니라, 우수처리 능력 향상으로 집중 호우 시 침수피해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는 "앞으로도 도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지하수자원 보호 및 연안 해안 수질 보전, 침수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시행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 "2014년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중앙 절충을 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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