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농가 타격 우려 방역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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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농가 타격 우려 방역 강화해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4.2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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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관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3일 구제역의 도내 유입 가능성을 우려하고 철저한 차단 대책을 주문했다.

현 예비후보는 "제주도는 축산농가와 까다로운 국제수역사무국(OIE)의 검역기준을 맞춰 2001년 5월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선정돼 현재까지 9년간 구제역이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지난해 9월부터 돼지고기 수출을 5년여 만에 재개했으나 구제역이 확산하면서 중단돼 도내 축산농가가 타격을 입고 있다"고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돼지고기 일본 수출 재개를 기대했지만 최근 다른 지방에서 구제역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우리나라는 OIE에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다시 얻기까지 상당한 시일과 절차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양돈농가의 피해를 우려하고 "구제역 방역을 강화해 제주지역만이라도 구제역 청정지역으로의 재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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