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제주.광주 지역협력형 지역문화캠프 추진
상태바
도, 제주.광주 지역협력형 지역문화캠프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09.23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와 광주의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작가와 관계자들이 제주에서 만난다.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협력형 사업의 하나로 전국 광역재단과 지자체가 진행하고 있으며, 제주의 경우 제주도에서 지원하고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는 제주․광주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자들의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지역간 실질적인 교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제주․광주 지역협력형-레지던스 <지역문화캠프>로 열린다.


레지던스프로그램 (Artist residency)은 ‘예술가의 창작과 관련된 활동’을 위하여 창작스튜디오(레지던스 공간) 등을 운영하는 프로그램 ‘주체’가 있고 ‘예술가 등 뚜렷한 초청대상’이 있으며, ‘일정기간 동안’, ‘일정공간에서’, ‘기본적인 예술 작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다.


이번 제주․광주 레지던스 <지역문화캠프>는 2012년 제주재단과 레지던스프로그램 실무자와 작가들의 광주지역을 방문한데 이어 올해 광주문화재단(이하 광주재단)과 작가들이 제주를 방문, 추진하게 된 것으로 가시리유채꽃프라자에서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는 광주재단의 ‘미디어아트 레지던스’ 등 4개 팀 25명, 제주재단의 문화공간‘양’ 등 4개 팀 20여명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협력관 등 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24일 가시리유채꽃프라자에서 추진되는 워크숍에서는 레지던스프로그램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양 지역 8개 팀의 다양한 사례가 발표되며, 이어 바람 부는 연구소 이광준 대표가 ‘지역협력형-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 현황에 대한 고찰‘에 대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25일은 제주 레지던스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있는 공간과 감귤창고를 활용하여 조성된 빈집프로젝트 공간 등을 현장 방문해 제주의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한 레지던스프로그램 기획 및 발전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제주지역 레지던스프로그램 지원사업은 201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평가결과 “가” 등급을 받아 우수지역으로 선정되어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전시, 오픈스튜디오, 지역커뮤니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르 간의 이해와 협력의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 간의 사례 공유와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