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제주 1차산업 최초 민자유치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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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제주 1차산업 최초 민자유치 달성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3.11.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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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대 농기계기업 대동공업(주), 애월읍에 친환경 농업복합단지

 


20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와 대동공업(주)(공동대표이사 김준식, 곽상철, 이하 대동공업)는 가칭‘Everything of Country’ 프로젝트(이하 ‘ECO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합의각서(MOA)를 대동공업 본사(대구 달성군 소재)에서 체결했다.

양사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무공해 청정지역을 자랑하는 제주도에 ‘농업과 사람, 즐거움 그리고 미래’라는 핵심 개념으로 ECO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제주, 새로운 농업분야를 개척하는데 공헌하기로 상호합의했다.

ECO 프로젝트는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소재 비축부지 73만9천여㎡에 ‘제주의 1차 산업 육성’ 및 ‘지역농민 소득증대’라는 대명제 속에 농업기반의 테마파크를 기반으로 제주 기후에 맞는 특화작물 개발을 위한 ‘식량지식융합연구소’,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농업연수원’ 등 제주농업의 고도화를 목표로 2019년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대동공업은 JDC가 지난 9월 실시한 사업제안심사결과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으며, 1947년 설립되어 트랙터, 콤바인,경운기, 디젤엔진 등을 생산하는 농기계 국내점유율 1위 기업이며 지난해 매출액은 4천738억원이다.

JDC 김한욱 이사장은 “이번 ECO프로젝트를 계기로 그동안 부진했던 국제자유도시 4+1 핵심산업 중 1차산업분야 사업추진을 위해 대동공업의 67년의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JDC의 개발역량을 집중, 제주 청정 1차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제주개발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추진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양사는 향후 사업추진에 대한 주요 현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한 후 2014년까지 사업시행방식, 토지양도방식, 사업 인·허가 등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담은 사업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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