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제주지사(지사장 진흥재)는 26일 제주항 내항 서방파제 일원에서 겨울철을 맞아 기상악화로 폐스트리폼 및 폐그물 등이 해안변에 유입됨에 따라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해양환경을 제공하고 해양환경 보전 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동절기 집중 해안변 쓰레기 정화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정화활동은 제주시가 주관하여 지난 25일부터 29일(5일간)까지의 기간 동안 수협, 어촌계(잠수회), 어선주협회 등 자율정화 활동 전개로 추진되며, 공단은 13명이 참여, 제주항 내항 서방파제 주변에서 목재, 스치로폼, 로프, 폐그물 등 각종 방치 폐기물 5.5톤을 수거했다.
수거작업에 참석한 해양환경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집중 정화활동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제주항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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