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자연장지 한울누리공원 이용률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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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자연장지 한울누리공원 이용률 증가세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12.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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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자연장지인 어승생 한울누리공원에 대한 이용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2012년에 455구, 2013년 11월말 현재 697구로 총 1,152구가 안장되었으며 , 사망 후 화장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233구, 기존 묘지를 이장한 개장유골이 919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용자 현황(사망자 주소 또는 개장유골인 경우 유족의 주소를 기준)을 보면 타시도인 경우 107건, 나머지 1,045건이 도내인으로 파악됐다.


유형별 안장 실태를 보면 잔디형이 720건으로 선호도가 제일 높고, 수목형이 178건, 정원형이 144건, 화초형이 110건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3년도 어승생 한울누리공원 견학현황을 보면 타시도에서 128여명, 읍면동에서 27,859여명 등 총 27,987명이 견학을 하였으며 매월 2,500여명 이상이 견학했다.


시는 자연장을 이용함으로써 유족들이 장례절차가 편하고 장례비용 절감은 물론 묘지로 인한 토지가 잠식되는 것을 막을 뿐 아니라 기존 묘지 이장으로 토지의 효율적 이용이 가능해 졌다.


제주는 유족은 물론 견학자들이 어승생 한울누리공원 이용에 불편해소를 위해 공원 내 주차장 확장공사를 시행하였고, 또한 안내표지석 및 쉼터 설치, 꽃길조성 등 편의시설을 보강하여 휴식과 산책을 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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