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고희범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제주시 농협 공판장 지점에서, 현명관 무소속 후보는 삼도1동 경로당에서, 우근민 무소속 후보는 이도2동사무소에서 각각 투표했다..
또한 교육감 후보인 양성언 후보는 남원읍 의귀리에서, 양창식 후보는 한라초등학교에서, 부태림 후보는 신천지 아파트 새마을 문고에서 각각 투표했다.
한편 투표가 끝난 후 개표는 도지사와 지역구도의원, 비례대표 도의원 순으로 진행되며, 다음으로 교육감과 교육의원선거 순으로 개표된다.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도렴동 정부중앙청사에 마련된 공명선거지원상황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상황실을 방문한 정운찬 총리에게 선거 특이사항을 보고하며 이같이 밝히고 "투표용지 미교부 사실을 참관인이 발견해 투표관리인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제주 도지사 선거에서 1위와 2위 표차가 40표 미만인 경우 재투표를 해야하는 등 논란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제주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용지 미교부 사실을 참관인이 발견해 투표관리인이 확인했다"며, “현재는 투표를 진행하고 추후 이에 대한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도2동 제2투표소에서는 기표소에 앞사람이 기표한 투표용지를 놓고 가 버려 기표하러 들어간 다음 사람이 이를 선관위 관계자에게 얘기하자 기표한 용지를 봉투에 담아가는 일이 생기기도 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투표가 모두 끝난 후 무효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