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강경식 의원은 “제주시청 주변은 교통행정상업문화의 중심지로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구제주지역의 허브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이곳에 문화광장과 지하주차장 건설 추진”을 공약했다.
특히, 시청 어울림 마당을 중심으로 문화공연, 촛불집회 등이 열리고, 건너편 대학로가 있어 도내에서 가장 젊은이들이 많이 움직이는 곳이고, 상업 및 교통중심지라는 것.
그러나, “기존 어울림마당은 문화공연 및 전시공간으로는 장소가 협소, 소규모 전시회 등 제한적으로 활용되고 있고, 인근주변은 주차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것이다.
강 의원은 “현재, 한국은행 건물을 제주시청에서 매입, 리모델링 중”이라고 지적, “한국은행 토지 매입과 건물 리모델링이 완성돼 일부 부서가 이동하면 한국은행 담장을 헐고 중간도로를 없애 제주시청 주차장과 연결하는 등 문화광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제주시청을 중심으로 교통, 행정, 상업,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의 제 기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한 강 의원은 “도민들에게는 문화예술 야외공연집회와 소통의 공간, 시민들의 만남과 휴식의 광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하에는 주차장을 조성함으로써 시청주변 주차문제를 해소함은 물론 유동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상권이 활성화되도록 하겠다는 지역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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