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테우해변부터,협재 금능 등은 26일 속속 개장
제주시는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편의시설 확충 및 모래사장 정비, 시설물 정비 등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 시민수상안전요원 모집을 완료하고 유영구역에 부표를 설치하는 등 해변 및 해수욕장 개장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해까지 협재․금능해수욕장으로 같이 운영돼 왔던 해수욕장을 각각 협재해수욕장과 금능으뜸원해변으로 분리돼 해수욕장이 운영된다.
또한 지난해 이호테우해변 야간개장에 이어 함덕서우봉해변과 협재해수욕장으로 야간개장이 확대돼 오는 7월17일부터 일제히 개장, 8월15일까지 한 달간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이용객의 수상안전을 위해 지난해 46명(해경 23, 민간 23)에서 올해에는 68명(해경43명, 민간25명)으로 안전요원을 증원 배치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해수욕장에서 발생되는 쓰레기 수거, 화장실 청소 및 주차정비 등 주변 환경정비 철저로 이용객들이 불편한 사항이 없도록 해수욕장별 6명씩 총 42명의 클린도우미를 배치하여 클린해수욕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예년보다 일주일 앞당긴 6월19일에 개장하여 9월5일 폐장(이호 : 6.19~8.31, 삼양, 곽지, 금능, 함덕 : 6.26~8.31, 협재 : 6.26~9.5, 김녕 : 7.1~8.31)한다.
한편 지난해 전국 최초로 이호테우해변 야간개장에 이어 올해에는 함덕, 협재까지 확대 운영(함덕, 협재, 이호 : 7.17~8.15)함으로써 해수욕장 이용객 120만명에 조수입 540억 원을 목표로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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