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범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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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4.0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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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나는 새정치 바람 일으키겠다.

 
새정치민주연합 고희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가 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고희범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오늘 날씨가 무척 추운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세계의 보물섬 제주도를 확실하게 가꿔나가고 제주도에서 단 한명의 억울한 도민이 없도록 하겠다"며 "도민이 주인인 제주도를 만들어 도민의 가슴과 지갑을 채워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제주도를 우습게 보는 세력들과 반드시 싸워 이기겠다"며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제주, 생태와 녹색이 숨쉬는 도시, 문화와 예술이 스며있는 생활공간, 수눌음의 전통이 이어지는 제주, 모든 도민이 윤택하게 사는 제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오늘과는 다른 제주, 절망이 아닌 희망을 품는 다른 제주를 만들고 제주에서부터 신명나는 새정치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모든 도민이 윤택하게 사는 제주를 실현하겠다"며 "오늘과는 다른 제주, 절망이 아닌 희망을 품는 다른 제주를 만들고 제주에서부터 신명나는 새정치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피력했다.


정동영 상임고문은 축사를 통해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권에 대해 "제주4.3이 국가추념일로 지정됐지만, 그들은 아직도 4.3을 폭동으로 보며 제주도민의 상처를 다시 들쑤시고, 소금을 뿌려대고 있다"며 "이번 6.4지방선거의 한표 한표로 그들에게 쐐기를 박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세균 의원은 "청정 제주의 도지사하면 무엇보다 깨끗하고 정직한 사람이어야 한다"며 “4년전에는 도민들에게 선택 받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꼭 고 후보를 큰 일꾼으로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강창일 의원은 "제주도는 사람이 사는 곳인데, 제주도를 버렸던 사람이 이제 서야 지도자가 되겠다고 내려왔다. 이건 제주도민들이 자존심이 상하는 일 아닌가"라며 원희룡 후보에 맹공을 가했다.


김우남 의원도 원 후보에 대해 "하루 종일 내리는 소나기와 하루 종일 부는 태풍은 없다. 결국 열대성 저기압으로 사라지는 모습을 보게될 것"이라면서 "이제 새정치민주연합은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재윤 의원은 "국가공권력에 의해 3만여 명의 제주도민이 희생한 날 어떻게 아름다운 나라라고 부를 수 있나. 국가가 국민들을 분통이 터지게 하고 있다"며 "고 후보는 억울하고 가난하고 고통받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정치로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수용 위원장은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들은 서로 반목하고 대립하고 있다"며 "당내 문제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제주도를 통합할 수 있겠나"라고 꼬집었다.


신구범 예비후보는 "제주도지사라면 적어도 임기가 끝나거나 낙선했을 경우 서울로 갈 사람이 아니라 제주도에 남아 있을 사람이어야 하지 않겠나"라며 "세 경선후보가 힘을 합쳐 한 사람의 확실한 도지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정동영 상임고문, 정세균 국회의원, 강창일 국회의원, 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우남 국회의원, 김재윤 국회의원, 오수용 새정치민주연합제주도당 공동대표,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 장정언 전 제주도의회 의장, 조문부·부만근·고충석 전 제주대 총장, 양조훈 전 제주도 부지사, 새정치민주연합 도의원 및 6.4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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