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미 소장, 비례대표 후보 출마 선언
상태바
김경미 소장, 비례대표 후보 출마 선언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4.08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경미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장
김경미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장이 8일 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장애인이자 사회복지사인 김경미 소장은 이날 오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그동안 여성과 장애인으로서 삶의 투쟁이었다”며 “그들의 어려움을 함께하면서 해결하지 못하는 수많은 과제들을 가슴 아파하면서 눈물도 흘렸고, 분개해 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거리에서 싸우기도 했지만 현장의 소리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좀 더 근본적인 사회 환경을 변화시키고 약자와 소수를 대변하고, 차별과 불평등이 없는 인간의 존엄성과 행복추구권을 실현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장애 운동 20년, 사회복지 운동 10년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고 장애인과 여성이 표의 대상이 아닌 정치의 주체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그러면ㅅ허 ‘유니버설 디자인 도입’, ‘마을 공동체 회복을 통한 안전한 마을’ ,‘성인지 예산 반영과 성별영향분석평가 확대’ , ‘복지사각지대 예방’ 등을 공약했다.


김 소장은 신성여고, 한국방송통신대(국어국문학과), 제주국제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을 졸업한 김경미 소장은 전국성폭력상담소시설협의회 회장, 제주여민회 이사, 민주당 제주도당 제주시 을 지역위원회 장애인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제주관광대학 사회복지학과 외래강사, 성별영향분석평가 컨설턴트,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복지정책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 등 8개 단체로 구성된 ‘제주지방선거장애인연대’는 지난 3일 성명을 내고 정치권에 장애인 비례대표 후보에게 당선권을 배정하라고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