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결과 겸허히 수용, 보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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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결과 겸허히 수용, 보완하겠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6.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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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2010 감사위원회 자치감사 결과 발표에 따른 입장 발표




제주특별자치도는 감사위원회의 도 본청에 대한 자치감사결과가 발표에 대해 이를 겸허히 수용, 앞으로 보완․발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가 지난 4월 5일부터 10일간 제주특별자치도 본청에 대한 감사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직전인 2007년 5월 1일부터 2010년 1월 말까지 추진한 업무 전반에 대해 감사를 수감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감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중앙행정기관의 감사가 제외되고 제주도만의 독립성을 갖고 있는 감사위원회의 감사이며 제주특별자치도 제1기 도정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로 의미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수감결과, 감사위원회로부터 행정상 233건(시정 85, 주의 45, 개선 7, 권고 14, 현지처분 82) 재정상 41건 6,340백만원(회수 19건/3,197, 감액 22/3,143) 신분상 41명(징계 3, 훈계 38명)의 처분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주요 지적사항으로 신분상 지적사항은 보조금 집행 부정적 및 정산검사 소홀 3건,재정상으로는 생태계 보전협력금 산정자료 미통보(411,374천원 부과 누락), 택지 및 관광단지 폐기물처리바용 부담금 부과 누락(3개 사업장 2,623,000천원), 암거 접속슬래브 설계 부적정(397,214천원) 등이라고 언급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치 감사결과를 겸허히 수용, 반면교사로 삼겠다고 밝히고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후 독립성이 강화된 감사위원회로부터 처음으로 감사를 수감한 결과 각종 보조금 집행의 소홀, 재정상 회수토록 지적을 받은 사항 등은 대부분 부서간 정책공유 협조가 미흡해 나타난 결과였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감사위원회의 감사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이를 계기로 공직자의 직무 연찬은 물론 타 부서연관 업무에 대하여는 횡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보조금 집행과 관련해서는 2010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의 기능을 더욱 보완 발전시켜 재정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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