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 제주사무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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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 제주사무실 압수수색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4.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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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검찰청은 18일 오전 진도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제주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 지휘로 이뤄진 이번 압수수색은 인천연안터미널 청해진해운 본사를 비롯해 전국 7곳에서 동시에 이뤄졌다.

 

합수부는 제주에서 압수한 서류와 장부 등을 비롯해 각 지역에서 USB, 개인 몸수색 등 압수한 컴퓨터 하드 디스크와  압수물을 토대로 세월호의 불법증축 의혹과 무리한 운항 여부, 권고 항로가 아닌 다른 항로를 선택한 이유 등에 수사를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부는 이날 1차 수사브리핑을 통해 “세월호 침몰사고 원인과 관련된 의혹이 해소되도록 엄정하게 수사하고 사고 원인과 관련이 있으면 수사의 대상과 범위를 제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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