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수 예비후보, 출마 포기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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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수 예비후보, 출마 포기 선언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4.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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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수 교육감 예비후보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익수 전 제주관광대 부총장이 선거를 포기했다.

김익수 예비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려던 계획을 접고 예비후보직을 내려놓으려 한다"며 "그동안 저에게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친지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교육행정전문가로서, 또한 교육 CEO로서의 역량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제주도를 ‘대한민국 교육 1번지’로, 제주교육의 자존심 ‘대한민국 최고 1%’를 향한 21세기 ‘뉴제주교육플랜’을 실현하려 했다"며 "그러나 여러분의 더 큰 관심을 얻지 못했다. 스스로를 살피지 못하고 꿈과 열정만 갖고 도전했던 결과"라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일을 꾸미는 건 사람이나, 그 뜻을 이루는 것은 하늘이다’라는 제갈량의 말을 되새겨 본다"며 "선거는 우리 학생들에게 중요한 교육현장이다. 교육감 선거에서 품격을 강조하는 까닭이다. 이념적 잣대를 들여대기 보다는 진보와 보수 모두를 어우르는 균형 잡힌 교육관과 통 큰 포용력으로 도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드려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이 사람을 위해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저를 아는 모든 분들, 정말 고맙다. 미리 상의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거듭 머리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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