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비후보는 “‘희망소통 캠프 개소식’이 10일 오후 3시 제주시 법원사거리에 위치한 이석문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 4월26일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그러나 세월호 침몰사고로 행사를 미뤘다.
이번 개소식은 세월호 사고에 대한 국민적 추모분위기에 맞춰 시끌벅적한 잔치가 아닌 진중하고 엄숙한 추모성격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이 예비후보는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국민적 슬픔이 가득한 상황에서 개소식 개최가 도민들에게 더 큰 실망과 상실감을 주는 것이 아닌지 고민이 많았다”며 “추모의 의미를 담아 행사를 엄숙하고 진중하게 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석문 예비후보는 “교육자로서 아이들을 지키지 못한 책임감을 통감한다”며 “개소식을 통해 충격과 상실감에 빠진 모든 분들에게 새로운 교육희망으로 힘을 드리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석문 후보는 “교육의 최우선 가치는 ‘아이들의 행복과 안전’”이고, 교육자는 이를 실현할 사명과 책무가 있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따뜻한 교육’의 철학과 신념을 실천하며 살아온 만큼 모든 참석자들과 ‘따뜻한 교육’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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