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예비후보, 비정규직 문제 해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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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예비후보, 비정규직 문제 해결하겠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5.0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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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예비후보는 “학교에서 역할의 차이는 있어도 차별은 없도록 하겠다”며 “학교 비정규직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석문 예비후보는 최근 선거사무소에서 학교 비정규직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회련학교비정규직본부 제주지부와 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동조합 제주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이석문 후보는 다양한 요구사항을 듣고 해결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고용불안 해소와 각종 수당지급 등 처우개선, 일관적인 업무환경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석문 후보는 “지난해 학교비정규직을 교육감이 직고용하는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점차 고용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며 “학교 비정규직 문제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문제를 차근차근 풀겠다”고 말했다.
 

이석문 예비후보는 “교육감이 되면 단체협약을 충실히 이행하며 문제를 하나씩 실질적으로 해결하겠다”며 “진심을 다한 소통과 협의로 문제를 해결해 학교에서 역할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차별은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석문 예비후보는 교육의원은 정책입안 및 간담회 개최 등으로 학교 비정규직 문제해결에 노력했다. 대표로 지난해 7월 ‘제주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의 채용 및 관리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입법화했다.


조례안에는 무기계약근로자, 단시간근로자, 혹은 기간제근로자로 분류되던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교육공무직'으로 묶는 내용이 담겼다. 또 학교장이 직접 고용하던 형태를 교육감이 고용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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