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오병윤 국회의원과 강은주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후보,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소식에서 고 후보는 "노동자와 농민, 서민이 살기 좋은 제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 후보는 10대 공약으로 △한중 FTA 반대 △비정규직 노동자 처우개선, 정규직화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실시 △장애인 복지예산 5% 확보 △제주도 난개발 저지 △물, 전기, 가스 생활필수량 무상공급 △무상버스.대중교통 혁신 △풀뿌리 민주주의 기초자치단체 부활 △4.3 완전해결 △강정해군기지 공사중단, 국제평화공원 조성 등을 제시했다.
고 후보는 "6.4 지방선거가 도민의 절박한 처지를 살피고 대안을 내세우는 선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선거기간 중 제주가 나아갈 방향과 진보적 대안, 핵심공약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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