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후보,“아이들 눈높이에서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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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후보,“아이들 눈높이에서 바꿔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5.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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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후보는 24일 “정부와 교육감, 교장 중심이 아닌 아이들 눈높이에서 교육을 바꿔야 한다”며 “반드시 고입제도를 개선하고, 공교육 강화를 위해 국제학교 과정을 서귀포 학교 중심으로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석문 교육감 후보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서귀포시 초원사거리에서 열렸다.


이석문 후보는 “다른 교육감 후보들은 교장으로 퇴임했기 때문에 누가 되던지 현재 교육방식에서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평교사 출신이라 누구보다 아이들 눈높이에서 교육을 할 수 있다. 중앙정부 및 교육감, 교장 중심이 아니라 아이들의 삶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교육을 바꿔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석문 후보는 “제주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성적지상주의 및 대입보다 어려운 고입”이라며 “우리 아이들은 성적과 등수, 치열한 학력경쟁에 치여 자기 꿈과 희망을 소진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고입제도를 개선하고, 반드시 고등학교 체제를 개편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서귀포지역 학교 중심으로 국제학교 과정을 도입, 공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4.3을 폭동이라고 했던 보수단체에서 추대받은 후보가 4.3교육을 맡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적어도 교육감 후보라면 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가르치고, 사회의 가치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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