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후보의 위선과 거짓에 속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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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후보의 위선과 거짓에 속지 말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5.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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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국회의원, ‘제주365' 공약 진심에서 나온 것인지 물어야 한다’

김재윤 국회의원. 강창일 국회의원. 김우남 국회의원(왼쪽부터)

새정치민주연합 제주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은 "선거혁명 운운하고 있는 원 후보의 위선과 거짓에 속아서는 안 된다"며 비난했다.


강창일.김우남.김재윤 국회의원은 26일 오후 3시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의 경제를 모르는 원희룡 후보는 신공항 건설에 중국자본을 끌어드림으로써 국내 최고의 흑자 공항인 제주국제공항을 중국인에게 넘기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서울시민을 자처하는 원 후보는 4.3에 대한 제주인의 아픔을 외면하고 4.3위원회 폐지와 관련한 법안에 동조했고, 선거혁명을 이루겠다고 부르짖었지만 무차별적 문자메시지를 융단 포격하듯 유권자에게 쏟아 부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주경제를 침식하는 중국자본의 폐해를 모르고 4.3의 아픔을 모르며 기본적인 경제용어를 모르며, 도민과의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날려버리는 원희룡 후보가 제주도지사가 됐을 때 제주의 미래는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세월호는 국가 책임의 침몰이라며, 그런데도 이 정권은 현재 지방선거 승리에만 혈안이 돼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힘을 합쳐 이번 6.4지방선거에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세 사람의 선거라고 생각하고 가능한 모든 힘을 다 쏟아 부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선거혁명 운운하며 뒤에서는 문자홍보는 물론 동원유세에 나서는 원 후보의 위선과 거짓에 속지 말아 달라며, '제주판 이명박 747'에 다름없는 수사의 나열일 뿐인 원 후보의 '제주365' 공약이 진심에서 나온 것인지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의 새로운 발전은 제주를 잘 아는 제주사람, 제주의 과거와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를 이끄는 정책만이 만들 수 있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의 도지사 후보를 당선시켜 제주의 자존을 지켜달라"며 신 후보를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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