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포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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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포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4.05.3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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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지사 환영만찬사 '새로운 아시아 극복과제 많다' 강조

 

 

“제주는 유네스코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인증한 자연의 보물섬이다. 건강한 먹 거리도 많다.”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29일 저녁 열린 제주포럼 만찬자리에서  “평화와 번영의 섬, 제주를 찾아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그동안 제주포럼에 보내주신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많은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우 지사는 “지금 우리는 변화의 시대 한복판에 있다”고 강조하고 “2001년 제주평화포럼이 출범하던 시기에 본격적으로 시작된 스마트폰의 진화는 생활 속 산업혁명이라 불릴 만큼 놀랍다”고 평가했다.

“경제와 산업구조 뿐 아니라 정치와 사회의 단위, 규범적 가치관도 변하고 있다”고 말한 우 지사는 “지역과 국가를 뛰어넘어 세계적 수준에서 정책결정이 필요한 의제들은 더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우 지사는 “오래전부터 엘빈 토플러 박사를 비롯한 많은 미래학자와 역사학자, 경제학자들도 아시아 시대를 예측했지만 불확실한 요소들도 적지 않다”며 “새로운 아시아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극복해야 할 일들이 많다”고 언급했다.

“평화는 신뢰에서 온다는 말이 있듯이 아시아의 진정한 미래변화는 잠재된 갈등 요인을 극복하고 서로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서 시작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우 지사는 “이번 제주포럼을 통해 아시아가 함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진지하고 소중한 담론이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소망했다.

우 지사는 “제주는 여행객들에게 힐링의 섬, 필링의 섬, 웰빙의 섬으로 불린다”며 “회의만 열심히 하지 말고 아름다운 제주가 전하는 감동을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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