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주요도로변 칡덩굴류 제거작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가시권지역 산림과 공원지역, 관광지주변 임지에 대하여 경관을 저해하고 수목생장에 피해를 주고 있는 칡덩굴류 제거작업으로 품격 있는 산림경관을 유지하고 수목들의 생육환경을 개선해 나갈 게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7- 8월 2개월 동안 1억3천만을 투입,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 공공근로사업, 자체인력 및 일시고용 등 가용 인력을 총 동원, 칡덩굴류를 중점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며 1일 61명, 연인원 2,100여명을 투입하고 있다.

주요 대상지는 일주도로, 중산간도로, 산록도로, 1100도로변 산림과 도시공원, 관광지주변 가시권 산림지역 등 이다.

칡덩굴은 생명력이 강해 제거 뒤에도 반복적으로 발생할 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 기후온난화와 칡덩굴에 대한 수요가 없어지면서 빠르게 번지고 있으며, 가로미관 저해는 물론 수목류 생육에도 피해를 주고 있어 대대적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