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납부방식도 이젠 내 맘대로 골라서 낼수 있게 될 전망이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작년 7월부터 자동전화 ARS 간편 납부 서비스가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5,474명이 이용, 납부한 세금이 13억 9천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처럼 납세자의 큰 호응을 얻어서중앙 단위 예산효율화 평가에서도 우수상을 획득, 재정인센티브 2억원을 받아 왔다.
도는 이어서 이번 달부터는 스마트폰으로도 전국 지방세를 조회 납부 할 수 있는 '스마트 위택스‘ 무료 앱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종전까지 컴퓨터에서 인터넷 주소 위택스(http://www.wetax.go.kr)에 접속, 납부하던 방식이 스마트폰에서도 무료로 ‘스마트 위택스’ 앱을 설치 한 후 공인인증서를 등록하면 납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도에 따르면, ‘스마트 위택스’ 앱 서비스 이용이 불편한 도민은 간편한 제주특별자치도세 자동 전화 ‘1899-0341’ 납부 서비스 이용 또한 꾸준할 것으로 내다 봤다.
이 스마트폰 앱 서비스와 자동 전화 ARS 서비스는 모두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재산세 마감일인 오는 7월 31일의 경우 은행 업무가 끝난 후 부터 당일 밤 12시 전까지는 가산세 부담 없이 납부도 가능하다.
제주특별자치도세 세금 납부도 은행 시간 외에 ARS 이용 납부자가 1,238명에 2억4천만원으로 나타났다.
바쁜 일상 속에서 납부 마감 시간을 놓친 경우라도 집 전화나 스마트폰만 옆에 있다면 손쉽게 내 맘대로 골라서 납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