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남.녀 전용 보안검색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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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남.녀 전용 보안검색대 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7.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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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종균)는 보안검색 시 동성에게 보안검색을 받을 수 있는 남녀 전용검색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공항은 남녀 전용검색 서비스 제도는 남자 승객은 남자 보안검색원에게, 여자 승객은 여자 보안검색원에게 보안검색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한 달간의(6.9~7.8) 시범운영기간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여 전용검색대 위치 및 안내시설 등을 보완, 7월 16일부터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설문조사결과 보안검색 시 남자 승객들이 여자 보안검색원에게 신체검색 받는 것을 불편하게 생각하고 있음에 착안했다.

 

제주공항은 이 서비스 도입으로 승객 중 이성에게 보안검색을 받는 것이 불편한 사람은 성별에 따라 남녀 전용검색대를 이용함으로써 불편을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항공보안요원들이 고객에 대한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기실 및 휴게실 거울에 스마일 스티커를 부착, 항상 고객에게 웃음으로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으며, 보안검색장 바닥에 서비스 존을 설정, 근무 시작 시 서비스 존을 지나면서 고객에 대한 친절한 서비스를 상기 시키도록 했다.


신종균 제주지역본부장은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국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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