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행락철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해변ㆍ주요 관광지 관리실태 점검이 추진된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위원장 염차배)는 여름 행락철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 및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국제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해변 및 주요 관광지에 대한 관리ㆍ운영 실태를 오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해변으로 지정(고시)된 이호태우해변 등 12개소, 성산일출봉 등 주요 관광지 4개소, 올레코스 해안변 5개소, 도서지역 등 26개소 등이다.
도민감사관 42명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인 이번 점검은 특히 올레코스와 도서지역 해안변 쓰레기 처리 실태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대상별 주요 점검사항은 해변의 경우 ▪ 해변별 종합상황실 등 운영실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대책▪ 부당요금 징수 등 상거래질서 문란행위 ▪ 해변 기능ㆍ편의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해변 환경오염 및 쓰레기처리 실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주요 관광지는 ▪ 관광객에게 불친절 행위 ▪ 관광지 시설물, 관광지 안내표지판 정비 상태 ▪ 관광지 환경정비 실태 ▪ 관광지 주변 불법 상행위 등 무질서 행위 등을 돌아본다.
특히 도서지역 및 올레코스 해안선에 대해 ▪ 해안변 쓰레기 수거절차 ▪ 해안변 쓰레기 청소담당자 지정 여부 ▪ 해안변 쓰레기 중간집하장(임시보관소) 관리실태 ▪ 해안변 정기순찰 여부▪ 해안변 청결관리 여부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감사위는 점검결과 시정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정, 개선 사항 등은 관계부서에 통보하여 시책에 반영토록 할 에정이다.
특히, 해안선 쓰레기 처리실태가 불량한 지역은 개선 요구, 이행실태를 지속 관리토록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