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7일 개관, 본격 운영 중인 ‘제주특별자치도 중국어체험학습관’이 수준별 중국어 교육과정을 마련, 맞춤형 중국어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광업 종사자 등 도민들의 중국어 활용능력 수준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483명이 학습공간을 활용한 자기주도적인 중국어 학습을 진행하는 등 도민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이에 따른 이용만족도를 지난 4월부터 매월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교육생 2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령대별은 30대 19%, 40대 50%, 50대 21%, 그외 10%로 40대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며, 교육과정에 대한 만족도는 「현장에서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그렇지 않다 2명 1%, 보통 32명 16%, 그렇다 167명 83%, 「체계적으로 진행되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 8명 4%, 보통 28명 14%, 그렇다 165명 82% 응답했다고 소개했다.
교육환경 만족도는「교육받기에 불편함이 없는가」에 대한 질문에 그렇지 않다 10명 5%, 보통 35명 17%, 그렇다 156명 78%, 「중국어 능력향상에 도움이 되었는가」에 대한 질문에 그렇지 않다 0%, 보통 19명 9%, 그렇다 182명 91%응답으로 중국어체험학습교육이 현장활용 및 중국어능력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교육성과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는가」에 대한 질문에 그렇지않다 2명 1%, 보통 18명 9%, 그렇다 181명 90%로 교육성과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개선해야 할 의견으로는 다양한 시간대 강의 개설, 고급반 운영, 수강생 정원이 적었으면 한다, 제주에 관한 중국어 신문내용을 교육에 반영했으면 한다는 다양한 개선의견을 내놓고 있어 이에 대한 의견을 교육현장에 적합한지 긍정적으로 검토한 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이용에 관한 사항은 중국어체험학습관홈페이지(www.jjct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755-9511)문의도 가능하다.